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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봉사활동 이야기/기타봉사활동

라오스 세폰 중고등학교에 장길자 회장님과 함께 하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서 물펌프 설치 및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섰습니다^^

by 새싹나누미 2020. 1. 17.

언제나 장길자회장님과 함께 하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회장님의 따뜻한 사랑을 이어받어 회원분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어머니의 사랑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넘치를 사랑을 전해주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양질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다른 나라에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라오스 세폰 중고등학교 물펌프 설치 및 교육환경 개선을 해준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라오스 세폰 중고등학교에 장길자 회장님과 함께 하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서 물펌프 설치 및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섰습니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약 600킬로미터 떨어진 시골에 있는 세폰 중고등학교. 재학생은 총 1150명으로, 그중 420명이 기숙생이다. 학생들이 온종일 생활하는 공간이지만 학교의 여건은 좋지 못했다. 가장 큰 불편 사항은 급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제 기능을 잃은 화장실과 샤워실이었다.

급수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폐쇄된 남자화장실과 샤워실
인원에 비해 비좁고 낙후된 여자화장실과 샤워실

1,150명이 사용하기에는 화장실도 그렇고 샤워실도 시설이 너무 낙후됐네요ㅠ.ㅠ

라오국가건설전선으로부터 세폰 중고등학교의 사정을 알게 된 위러브유는 상완 캄케트마니 교장과 상의해 학교를 돕기로 했다. 원활한 급수를 위해 물탱크를 설치하고, 낙후된 화장실과 샤워실도 손보기로 했다.

남학생 화장실에 물탱크를 설치하고 시설 곳곳을 개조하는 위러브유 회원들의 모습


1월 9일, 시추 작업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 시추가 마무리되자 30여 명의 회원이 나서서 직접 지지대를 세우고 물탱크와 펌프를 설치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새로 수도관을 연결한 뒤 칸을 넓히고, 내부 시설도 깔끔하게 개조했다. 부왈리안 통반디트 교감은 “전에 다른 단체들이 우물을 파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아무리 파도 물이 나오지 않았다”며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해 걱정이 컸는데 물이 나와서 정말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화장실과 샤워실 칸을 넓히고 개보수 공사를 마쳐 새롭게 변화된 여자 회장실이 모습


이후 위러브유 회원들의 손길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으로 향했다. 더 넓고 깨끗한 공간에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강당과 자습실을 보수, 증축했다. 낡아서 곳곳이 뜯어졌던 천장과 묵은 때로 얼룩진 벽이 말끔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건물 외벽도 산뜻하게 페인트칠하고 다양한 꽃을 그려 넣어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외관을 완성했다.


위러브유 회원들의 손길이 닿기 전 세폰 중고등학교의 강당(왼쪽) 공사후 강당(오른쪽)


강당이 위러브유회원분들의 손길로 확 바꿨어요~외관에 페인트칠을 예쁘게 해서 넘 보기 좋은데요^^

낡아서 곳곳이 뜯어졌던 공사 전 세폰 중고등학교의 자습실(왼쪽) 공사 후 자습실(오른쪽)


자습실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했어요~~
 
 


2월 12일, 새롭게 단장한 강당에서 학교 환경개선 공사 준공식이 열렸다. 재학생과 교직원, 위러브유 회원 30명을 비롯해 소목 킹사다 라오국가건설전선 부의장과 정부 관계자, 타본 인시시엥마이 사반나케트주 교육감 등 외부인사까지 123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무용으로 멋진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위러브유는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가방, 축구공 등 운동용품을 전달했다. 특히 기숙생들에게는 그간 꼭 필요했던 신발을 선물해 큰 기쁨을 안겼다.

12일, 라오스 세폰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탈바꿈한 강당에서 꼬리잡기, 4인 5각 이어 달리기, 풍선 터뜨리기 등 레크리에이션을 위러브유와 함께 

다들 넘 즐거워보입니다^^


준공식 후 회원들은 학생들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든 일정이 마쳐지고, 학생들은 “위 러브 유”를 외치며 회원들을 배웅했다. 끝내 울음을 터뜨린 학생들에게 회원들은 따뜻한 포옹으로 화답했다.

준공식을 마친 후 작별 인사를 나누는 세폰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위러브유 회원들(왼쪽). “위 러브 유”를 외치며 회원들을 배웅하는 학생들(오른쪽).

준공식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는 “(위러브유의 봉사로) 학교가 단기간에 아름답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 일이 라오스 전역에 전파돼 모든 학교가 본받았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봉사를 기다리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바랐다.
위러브유의 봉사로 밝아진 것은 세폰 중고등학교의 외관뿐만이 아니다. 그간 불편함을 감내하며 공부하던 아이들의 얼굴도 기쁨으로 한층 밝아졌다. 회원들은 한층 편안해진 여건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나가길 바랐다. 자녀의 미래를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위러브유는 앞으로도 라오스 곳곳의 교육 여건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국제위러브유운동부(장길자회장님)에서 하는 봉사를 통해

세폰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얼굴까지도 밝아져서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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